[우리집신문=진금하] 상주시는 축산 악취 개선 및 경축순환 활성화를 위해 23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축산 악취 개선 및 퇴액비유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상주시 관계부서 및 축산환경관리원, 축산 농가, 지역 주민, 퇴액비유통협의체 등 축산악취개선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입장에서 고충을 설명하고 축산업을 살리면서 악취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하고 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축산 분뇨 처리,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을 위해 축산 농장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축산 악취 개선 사업으로 액비순환시스템, OH라디칼,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분뇨저장조 밀폐사업 등 악취개선 기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축산 악취 개선 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660백만원을 투입해 축산 농가 33개소에 악취측정ICT 기계·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 스스로 악취의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해 이를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려면 상주시 관련부서, 축산환경관리원, 축산 농가, 지역 주민이 협업해야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가축분뇨를 토양 지력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음으로써 축산업 발전과 악취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