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경상북도는 23일 경북도청에서 지역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재위원 77명, 전문위원 54명을 위촉했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5개 분과 105명(위원 62, 전문위원 43),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6명(위원 15, 전문위원 11)으로 구성돼 23일부터 2년간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고 경북도의 문화재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은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의 선정‧심의, 현상변경 승인, 무형문화재 지정 등을 위한 문화재위원회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균형감 있는 안건심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발굴․위촉했으며, 특히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 협업 및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등재 및 활용,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 등 지역 문화재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경북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민과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유산으로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년간 지역의 문화재 54건*이 국가 문화재로 지정 및 승격되도록 지원했고, 도지정문화재 49건을 신규 지정·승격했으며, 문화재 현상변경 424건을 처리하는 등 경북 문화재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뒷받침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이 빛날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우수한 가치를 재창출하고, 도민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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