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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 확산‘우리 몫’

올해 콩·보리 매뉴얼·현장 요구 기술 담은 지침서 보급 예정

최혜정 | 기사입력 2021/10/06 [18:25]

제주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 확산‘우리 몫’

올해 콩·보리 매뉴얼·현장 요구 기술 담은 지침서 보급 예정

최혜정 | 입력 : 2021/10/06 [18:25]

양파 유기농 지침서


[우리집신문=최혜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주요작목 유기재배 매뉴얼을 담은 지침서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내 친환경재배 농가는 1,200여 곳에 이른다.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별 유기재배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콩·보리 등 2작목의 지침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지침서에는 콩·보리 유기재배기술 매뉴얼과 함께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자료도 담을 예정이다.

지침서 주요 내용은 지역 토양과 기후 조건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정립된 유기재배를 위한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 기술 등이다.

또한,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제조 방법도 자세히 다뤄 유기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은 쉽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감자 등 6개 작목의 유기농 지침서를 발간, 유기재배 기술을 농가에 제공했다.

양파(2020년), 무·마늘(2019년), 감귤(2017년), 브로콜리(2015년), 감자(2012년) 등의 지침서를 발간했는데 관련 사항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경 농업환경연구팀장은 “최근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며 “유기농업기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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