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가 16일 '2021년 뉴딜 추진 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올 한해 파주시가 중점 추진해 나갈 ‘파주형 뉴딜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한국판 뉴딜 실행계획에 발맞춰, 파주시의 경제 활력과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부서별 뉴딜 실행방안과 핵심전략들을 논의했다. [파주만의 특색을 담은 뉴딜사업으로 ‘극복, 혁신, 성장’의 가치 실현 ] 파주시 2021년 뉴딜사업의 지향점은 ‘3R’로 요약할 수 있다. 시는 파주의 여건과 특색을 담은 뉴딜과제의 발굴과 혁신적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Restore)함과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Renovation)으로 디지털,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파주의 성장(Rise)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3개의 뉴딜과제(디지털 뉴딜 14과제, 그린뉴딜 14과제, 안전망 4과제, 파주형(지역균형)뉴딜 11개 과제)가 발굴,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비 483억원 확보, 총 1,066억원 투자로 디지털·녹색사회로의 대전환 이룰 것 ] 분야별 대표적인 특색사업을 살펴보면, 디지털뉴딜사업 분야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체납채팅로봇 ‘징수봇’ 개발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와 교통약자 스마트횡단 시스템, 주차정보 통합시스템 등을 추진하는 ‘스마트 교통체계(ITS) 구축’ ▲하천 및 저수지의 재난발생 최소화를 위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및 ‘스마트 비상수문 조작 시스템’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파주시의 비대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행정·경제 프로세스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사업으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와 ‘그린리모델링’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기술과 저탄소 친환경 발전기반 구축 ▲전기차 및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친환경 연료전지사업’ ▲스마트 가든, 미세먼지 차단숲, 초록담, 유아숲체험원 등의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 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된다. 이외에도 포용적인 사회안전망 구현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 산업단지 구조개선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임진각 관광지 무인정산 시스템 및 민통선 비대면 출입통제시스템, 운정호수 친수공간 조성 등 파주만의 특색을 담고, 파주를 스마트한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사업들도 착실히 성과를 내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뉴딜, 창의적 뉴딜 추진을 위한 노력 지속] 시는 43개의 뉴딜과제에 국비 483억 원을 포함한 총 1,066억 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재원을 집중 투자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도출해 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과 주요사업 일정계획을 포함하는 ‘뉴딜 정책캘린더’를 작성하고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성과 극대화를 위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은 물론 민간기업과 군부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추가적인 뉴딜과제를 지속 발굴, 확산 할 계획으로, 시민과 함께 파주형 뉴딜사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뉴딜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폭을 넓혀야 할 것”이라며 “일자리창출, 그린·디지털사회로의 대전환, 사회 양극화 및 불평등 완화를 촉발하는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보다 적극성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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