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구충곤 화순군수가 5일 고등학교 집단감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방역지침 실천과 예방접종 동참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금의 고비를 넘어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10월부터 시작하는 청소년 백신 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 화순 소재 A고등학교 학생 2명(광주 5086번, 전남 3185번)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모두 학생으로 지역별로는 화순에서 13명, 광주에서 2명, 광양에서 1명, 해남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교육 당국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과 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학교 집단감염이 지역 사회 연쇄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청소년 예방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 동참, 2주 연장된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 준수, 선제적 진단 검사 참여 등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언제든 일상의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백신접종은 최선의 방역대책이지 완벽한 방역대책은 아닌 만큼 개인방역 수칙, 시설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10월 잇따른 연휴에 지역 간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가족·친구·동료 간 모임,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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