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지난 18일 가남상인회(회장 정병호)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400만원 상당의 자동 손소독 발열체크기를 가남읍 40개리 마을에 기탁했다. 가남읍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다. 그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경로당 활동을 위하여 가남상인회에서는 각 마을 경로당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 손소독 발열체크기를 기탁하며 경로당 운영재개를 환영했다. 가남상인회 정병호 회장은 “장기화된 경로당 휴관으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경로당을 개방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한참 고민했다”며 “가남상인회 회원 모두의 마음을 가득 담아 보냈으니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잃었던 일상생활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가남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무권 이장협의회장은 “가남상인회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서로가 돕고 힘을 합쳐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고 있으니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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