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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선보이는 인형극, ‘나는 소중한 어린이야’정기공연 ‘큰호응’

조연정 | 기사입력 2021/08/17 [11:36]

봉화군,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선보이는 인형극, ‘나는 소중한 어린이야’정기공연 ‘큰호응’

조연정 | 입력 : 2021/08/17 [11:36]


[우리집신문=조연정 ] 봉화군은 봉화군노인복지관 실버은행극단이 지난 8월 13일 봉화읍에 위치한 오렌지어린이집 원아 11명을 초청하여 성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나는 소중한 어린이야’정기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인형극은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추행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쉽고 재밌으면서도 교훈적인 스토리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은행극단은 2017년부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봉화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에게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입체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올해는 정기 공연을 계획하여 7월 13일 제일어린이집 1회 차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봉화군 관내 11곳의 보육기관 173명의 원아를 직접 복지관으로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형극 공연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인형극을 어린이들에게 선 보일 수 있어서 기쁘고, 특히 이번 인형극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튜브 채널 ‘봉화일기’을 개설하여 실버은형극단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성폭력예방뮤직비디오“따라가면 안돼요!”를 제작하여 비대면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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