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시립국악단이 이달 24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 ‘예술 人(in) 안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내 역량 있는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열고 재능 있는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윤조은 ▲김혜인 ▲조찬우 ▲이준섭 등 4명의 젊은 예술가를 선발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풍도아리랑’ 등 안산 명소를 노래하며 지역의 중견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수빈의 공연과 지역의 대표적인 태권도 시범단 부곡타이거즈의 국악관현악에 맞춘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마련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태권도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한 첫 무대에 이어 윤조은(해금)과 김혜인(가야금)의 가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수놓을 계획이다. 이어 이준섭과 조찬우가 관악기의 국악 관현악과 호적을 위한 ‘호적풍류’와 바순협주곡 ‘차르다쉬’를 시원하고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열정적인 무대로 선보이며 안산의 아름다운 섬 풍도를 노래한 박수빈의 ‘풍도아리랑’, ‘풍도야생화’로 대미를 장식한다. 안산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안산시립국악단은 안산 문화예술의 지표로서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도로 안산의 예술인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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