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창녕군은 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위기아동 발굴 및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김성근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일 창녕군사회단체장협의회장, 김혜영 창녕군어린이집연합회장, 박원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아이가 행복한 창녕을 만드는 데 5개 기관단체가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와 후원자․자원개발을 위한 홍보를 창녕교육지원청은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과 서비스 연계 요청, 창녕군사회단체장협의회와 창녕군어린이집연합회는 서비스 대상아동 발굴과 후원자 개발 및 후원금 모금 홍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자 접수 및 지원관리 홍보 등의 역할을 각각 맡았다. 현재 군에서는 연간 30여명의 아동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정기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원대상 아동과 후원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아동 환경지원 후원금’으로 800만원을 군에 기탁해 후원금 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원규 경남지역본부장은 “군을 비롯한 4개 기관단체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에 뜻을 같이 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빈곤으로 인한 가정해체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발굴해 안정적인 후원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아이가 행복한 창녕,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3일과 8월 14일, 두 차례 방영된 KBS1 TV ‘동행’ 프로그램의 미꾸라지 형제 편에서 루프스병을 앓고 있는 엄마와 협심증으로 고생하는 아빠가 일하러 나간 사이 어려운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미꾸라지를 잡는 착한 두 형제의 미담이 알려지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모금한 3700만원의 후원금과 각계각층에서 기부된 물품을 전달한 나눔 실천사례가 있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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