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17일 금곡동 걷기연맹지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공공 생활체육시설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더불어(Double UP)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행정복지센터부터 홍유릉 내 위치한 용머리 생활체육시설까지 왕복 약 2km 구간을 산책하면서 구간 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과 영어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를 구부리며 자연스럽게 하체 운동 동작으로 연결할 수 있어 일반 조깅이나 등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내 활동의 제약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실외 체육 활동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내 생활체육시설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건강 증진(UP)과 더불어 쓰레기 수거를 통한 체육시설 환경 개선(UP)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활동에 동참해 주신 금곡동 걷기연맹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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