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팔달구 우만2동(동장 양영석)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관내 홀몸어르신 및 경로당회원들 대상으로 장수사진관을 열어 어르신들께 모처럼의 좋은 시간을 마련했다,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인 위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장수사진관은 앞으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장수사진관은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유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연 스튜디오에서전문 사진작가의 도움을, 우만동 아렌헤어 원장이 어르신들 머리손질을, 그리고 인계동에 위치한 혜 한복점에서 한복과 소품 무료 대여 및 메이크업 제공으로 운영된다. 작년 1월부터 코로나 19로 경로당이 운영중단되고 각종 어르신 행사가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일상의 재미가 없어져 우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어르신들은 이날 본인에게 어울리는 고운 한복을 입고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하며 한껏 예쁘게 꾸민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하셨다. 이날 사진을 찍은 박길자(여, 79세) 어르신은 “경로당 폐쇄로 갈곳이 없어 집에만 있던 차에 머리도 예쁘게 하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사진을 찍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만2동에 감사를 전하였으며, 현대아파트 노인회장 안상현(남, 86) 어르신은 “오랜만에 찍은 사진이라 쑥스럽긴 하지만 좋은 기회에 멋진 사진을 찍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영석 우만2동장은 “코로나19 로 지난 1년간 집에만 계셔야 했을 날들이 많았을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봉사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이 깃들어 삶에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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