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경상남도가 도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도에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이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의 알림창을 클릭하거나 도민소통광장에 개설된 학자금대출신청지원 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는 신청자에 한해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2021년 발생 이자가 상환 처리된다. 지원내역 확인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9,769명에게 31억 5000만 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과 경상남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에 따라 대학원생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경상남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중이며, 조례개정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대학원생도 이자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생들의 학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