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경상남도는 실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12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아토피,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하는 실내 환경 유해인자(폼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를 진단・컨설팅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자재를 무상으로 후원받아 시공해주는 사업이다. 2016년 5월부터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와 시・도, 사회공헌기업의 공동업무협약으로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모두 968개소에 대해 진단・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635개소 대해서는 실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해왔다. 경남도는 올해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도내 취약계층 218가구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컨설팅을 4월부터 9월 말까지 완료했다. 개선이 필요한 120가구에 대해 7,200만 원(도비 50%, 시・군비 50%)을 투입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동절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실내생활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환경성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사각지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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