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시흥시는 지난 15일 '2021년 마을자치지원가 양성과정 중 학습모임 및 현장교육'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마을자치지원가 양성은 주민 주도의 희망마을 촉진활동, 조직화, 네트워킹 등 역량을 갖춰 마을과 더욱 밀접하고 원활하게 소통하고, 마을공동체와 마을자치(주민자치, 주민참여예산 등)를 연결하기 위한 인재양성 과정이다. 지난 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각각 6개월간 총 2기를 양성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필요한 회계교육, 희망마을만들기 사례 학습, 타시 마을활동가와의 만남 등 마을방문, 네트워크 진행 등 실질적인 마을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학습하고 서로의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거쳤다. 총 지원자 12명 중 10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0명의 마을자치지원가 양성과정 학습자들이 ‘내가 마을에 간다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마을자치지원가’라는 주제로 배운 것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 수료생은 “1년의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함께 해준 동료들과 1기 덕분에 나아갈 수 있었고, 마을자치지원가로써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을에 나가서 유취단장(有短取長,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장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의 자세로 마을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이해하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6월부터 진행 중인 희망마을만들기 선정마을 방문 참관을 시작으로, 마을에 필요한 교육 지원,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에서는 마을공동체를 위해 마을을 지원하고 있는 마을자치지원가 1기 6명과 더불어 마을자치지원가 양성과정 수료자 10명을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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