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양양군이 벼 수확철을 맞아 공공비축용 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산물벼 978톤, 포대벼 568톤 등 총 1,546톤으로 이는 강원도 전체 배정량의 9.19%에 해당한다.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은 지난해 매입 실적 등을 반영했으며, 양양읍(1.4톤), 서면(0.052톤), 손양면(1.9톤), 현북면(1.8톤), 현남면(2.5톤), 강현면(1.7톤) 양양군 전체 9.5톤 물량을 추가 배정했다. 산물벼는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농협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곡종은 맛드림 단일품종으로 양양읍과 손양면, 서면에서 생산된 곡물은 양양농협에서, 현북면과 현남면은 하조대농협, 강현면은 강현농협에서 각각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다. 건조된 포대벼는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양곡매입을 실시한다. 매입곡종은 2020년 매입품종과 마찬가지로 맛드림 품종만 수매가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중 확정된다. 우선 중간정산금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 검정제를 올해도 실시하여 양양군 15농가가 검사를 받게 된다. 진한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비축벼 출하 농민들이 수분함량과 감량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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