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5일 수원역지하도상가의 새로운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 시행에 따른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현장점검은 수원역지하도상가 도로명주소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백운오 구청장 및 구 관계자와 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수원지하도상가 이정구 상인회장 및 상인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팔달구는 지난 6월 8일 수원역지하도상가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덕영대로 지하 911)를 적용하고 상세주소를 부여하여 상가 상인 및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일반상가에도 부여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물·택배 등의 전달이 정확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상가 특색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장소를 점검하고 상세주소 안내도 제막식을 통해 새로운 도로명주소 홍보에 힘을 보탰다. 안내도에는 상가 내 점포명칭과 상세주소, 업종 등 위치 찾기를 비롯한 각종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후 백운오 구청장은 상가 상인회에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으며 상가 활성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정구 상인회장은 “현장과 공적장부의 불일치로 인해 상인들이 인허가 신청에서 반려당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고충 민원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고 팔달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건물번호판과 안내도가 상가 특색에 맞게 디자인되어 상가 분위기도 밝아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수원역지하도상가 외에 다른 불편 지역도 발굴하여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정비사업을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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