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첨단 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함께하는‘응급안전안심서비스’구미시 연말까지 769대 장비 보급하여 독거노인 비대면 돌봄 확대[우리집신문=최지은] 구미시에서는 지난 3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장비를 점검하고 폭염에 건강과 안부를 확인 하는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화재·가스·활동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의 댁내 안전장비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실시간으로 생활지원사,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하여 고독사를 방지하고 건강, 정서, 생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장비는 올해 초 보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26대를 보급, 연말까지 443대를 추가해 총 76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날 방문한 조ㅇㅇ 할머니(78세, 도량동거주)는 지난달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있었다. 이때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호출 버튼을 눌러 곧바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넘어져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버튼 하나로 위기를 벗어났다. 혼자 지내지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덕분에 한결 든든하다.”고 말했다. 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코로나19로 비대면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첨단장비 보급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따뜻하게 살피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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