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가 지난 11일 성매매 근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젠더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젠더 거버넌스는 지난해 6월 구성돼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파주시, 파주경찰서, 성매매 관련 전문가가 모여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현황 확인 ▲젠더 거버넌스 추진경과 공유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주변 안전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 계획을 논의했으며, ▲성매매 예방 교육 추진 등 지역사회 반성매매 지지기반 구축 사업 논의 등도 이뤄졌다. 성매매는 2004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용주골에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민·관이 협력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는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불법행위임을 명확히 하고 점진적인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