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1일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 5호점’을 대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쉼과 놀이, 소통과 어울림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영등포구에는 영등포본동, 여의동, 양평2동, 문래동의 자율문화공간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림1동에 5호점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불안정, 사회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 특화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교류함으로써 건전한 문화의 형성과 소통을 지원하고자 5호점 대림플레이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5호점은 대림동 디지털로 450번지 2층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94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대림플레이에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인력이 배치되어, 학업과 진로 등 청소년기의 다양한 고민거리에 대해 1:1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보다 심도 깊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영등포상담복지센터의 전문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지원한다. 또한 ▲VR 체험공간, 포토부스, 북카페 등의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과 ▲테라스 휴식공간, 다목적실이 마련되어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 모임활동도 즐길 수 있다. 만 9~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간별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방역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림플레이로 사전 문의한 후 이용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림플레이’가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아지트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정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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