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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촉구 광고 게시

구미, 상주, 포항 등 8개 지자체와 함께

최지은 | 기사입력 2021/07/29 [14:08]

문경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촉구 광고 게시

구미, 상주, 포항 등 8개 지자체와 함께

최지은 | 입력 : 2021/07/29 [14:08]


[우리집신문=최지은] 문경시는 창원시 등 비수도권 8개 도시와 공동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광고물을 7월 23일부터 서울남부터미널에 게시중이라고 밝혔다.

광고물은‘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금 아니면 늦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뜻을 같이 하는 단체장들의 서명이 담겨 있으며 올 연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문경시를 비롯한 8개 도시(충주, 제천, 공주, 순천, 포항, 구미, 상주, 창원)는 2019년 완료된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혜택이 없었던 도시로서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도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를 살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혁신도시 외 소멸위기 지방에도 이전을 촉구하는 뜻을 같이 하여 힘을 모았다.

문경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만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으로 쇠퇴하는 지방을 살리는 해법으로 보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광고 게시에 동참하게 되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수도권 중심체제로 인해 지역 불균형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지방은 저출산․급격한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하루빨리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2023년 경기도 이천~충주~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10만평 규모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그리고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인 단산모노레일, 문경돌리네습지 등으로 당면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인구증가, 시민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문경시의 다양한 정책에 공공기관 유치가 실현된다면 인구 감소 해결과 지역발전 극대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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