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은] 경주시는 지난 24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비전스쿨’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팀장이 진행한 이날 강의는 ‘지역사회 모니터링 방법’에 관한 이론수업 후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관광지 등 외부시설은 방문하지 못하고 경주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민참여단은 현장을 둘러보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성차별적 요소를 점검했다. 이후 조별로 나눠 모니터링 결과를 작성하고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심숙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친화적 분위기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양성평등 행복도시 경주시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해 온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비전스쿨은 5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는 △윤금이 충남아산젠더포럼 대표 △문희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팀장 △포항시․구미시 시민참여단원 등 학계와 현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뛰고 있는 이들이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을 뗀 경주시 시민참여단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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