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통장협의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 통장협의회는 6월 11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오래된 폐기물 처리와 집안 내부 정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알코올중독 및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집안 곳곳에 생활‧음식물 쓰레기가 쌓여있는 상황으로 주변 이웃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고,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웃 주민(우리동네수호천사)의 제보가 있었다.

이에 흥선동 보건복지팀이 긴급히 출동하여 대상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고, 동 통장협의회의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대상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민승기 흥선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통장님들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내 쓰레기 집 등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환경정비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관심을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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