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문경시는 올 여름 짧았던 장마기간이 지나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 기상청에서 시범운영 중인 폭염 특보 발효 기준(일 최고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에 따라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문경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늘까지(17일, 18일 제외) 폭염주의보가 계속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문경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재난문자발송, 현장행동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폭염저감시설 확충, 취약계층 냉방물품 배부, 경로당‧아동‧축산 시설 냉방비 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 취약계층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 1,000개를 배부한 바 있으며, 추가로 쿨매트를 구입‧배부 예정이다. 또한 관내 주요 밀집지역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도 3개소 추가 설치, 시내 주요도로에 살수차 일일 운행, 건설현장 근로자 사전교육 실시 등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폭염 대응 홍보‧예찰활동 강화, 냉방물품 지원 등 폭염 종합대책에 의한 총력대응으로 취약계층, 축산농가, 야외작업장 등에서의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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