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오는 23일까지 10일 동안을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으로 설정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활성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자칫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긴장감이 이완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방역 고삐를 죄기위해 마련됐다. 특별방역기간에는 동별 일제방역의 날 및 시민 자율의 방역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생활주변 방역을 강화해 시민 방역 관심도를 유지하고, 종교시설 및 식품위생업소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강화해 감염확산을 예방한다. 또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운영이 재개되는 노인복지관, 경로당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안내를 강화해 안전한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오후 10시 이후 사적모임 위반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공원, 광장 등 야외시설에 대해서도 시 담당부서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절대 방역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며 “특별방역주간 운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상황 안정화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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