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지구를 지키는 숲체험 활동 실시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호만천에서 호평한샘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대상으로 ‘호만천자연학교’를 개최했다.

호만천자연학교는 2021년 환경보호 공익활동 지원사업 ‘호만천 개울 맑히기’의 일환으로, 호만천의 식생 및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구를 지켜라, 밧줄놀이 등의 숲 체험 활동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호만천 산책로에 직접 그린 전통놀이 사방치기, 팔자놀이 등을 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필용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자연을 만나고 자연을 품고 자연을 닮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는 자연학교가 되길 바라며, 쓰레기를 줍기 전에 버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자연을 지키는 것이 우리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호평동 애향회, 새마을 부녀회, 호평동 걷기지회, 늘을수족침사랑방 회원들과 10월 말까지 매주 호만천의 쓰레기를 줍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하천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낚시 금지 등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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