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천시는 CCTV 영상 관제중 발견한 이름 모를 선행시민을 찾아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오전 7시 58분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 K씨는 저~ 멀리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비틀 도로 위를 걸어오는 한 시민을 발견, 계속 주시하며 지켜보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털썩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 곧바로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 하였다. 그러나 2차 사고의 위험성이 큰 위치라 마음 졸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 쓰러져 있는 시민 옆으론 자동차들은 쉴 새 없이 지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5분 이상 지속되고 있던 중 길 건너편에서 남성 2명이 쓰려져있는 시민에게 다가와 곧바로 상태를 살피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 위를 지키며 경찰이 도착할 때 까지 시민을 지켜 주었다. 그 후로 남성 2명은 쓰러져 있는 시민이 안전하게 구급차에 이송될 때 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켜본 후 그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서 신고 후 영상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보고 빠르게 달려와 준 남성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도와준 훌륭한 시민이 있다는 것에 큰 행복과 살만한 행복도시 이천 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는 훈훈한 영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선행이 널리 퍼져나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라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K씨의 신속한 조치와 선행을 베풀어주신 남성 두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선행을 베푼 남성 2명을 찾아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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