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서울 강북구가 소형 식당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무상으로 거둬간다. 이번 한시적인 무료혜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이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미만인 관내 일반‧휴게 음식점 4천167개소다.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제외된다. 영업주는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점포 앞에 내놓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출시간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 전날은 배출이 금지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무상수거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상공인 생활 안정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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