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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내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강화

사회복지시설 방역소독기 지원, 치아건강 지원 등 신규 9개 사업 추진

8888 | 기사입력 2020/12/09 [10:27]

금산군, 내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강화

사회복지시설 방역소독기 지원, 치아건강 지원 등 신규 9개 사업 추진

8888 | 입력 : 2020/12/09 [10:27]

[우리집신문=8888] 금산군은 내년 복지 분야 9건에 대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방역소독기 지원 ▲치아건강 지원 ▲맞춤형 급여 대상자 범위 확대 ▲경로당 장의자 지원 ▲취약계층 응급의료 정보키트 제작 ▲장애인 요리대회 개최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서비스 지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아동학대 대응체계 운영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복지기관 39개소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총 1200만 원을 들여 방역소독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의치·보철 등을 지원하며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비 1000만 원으로 중위소득 80%이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만19세~30세 미만 청년의 재직, 재학, 취업 준비 등 주거를 달리할 수밖에 없는 경우 주거급여 분리지급 등 사회보장급여 지원기준 완화에 따른 맞춤형 자립기반 확대돼 복지대상자 상황에 맞는 급여의 적기 지원을 실시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증가 및 고령화에 따라 좌식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장의자 설치도 추진된다. 관내 33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며 총 7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응급 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령·치매 등으로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과 질병 등을 기록한 정보가 기록된 키트를 눈에 띄는 장소에 비치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장애인단체, 시설 종사자, 가족, 비장애인 등이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요리경연 대회도 계획됐다.

군은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도전과 성취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서비스 지원을 통해 가정 애경사 및 병원치료 등 보호자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돌보미파견, 신변안전 및 보호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충남도 긴급 돌봄 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900만 원을 들여 노후전기판넬,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운영의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 대부분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돼 현장조사 거부, 신변위협 등 조사의 어려움이 있어 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인프라 확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사업무를 통해 현장출동, 응급조치,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지원 업무가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맞춤형 돌봄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한다”며 “기존 시행하는 사업에 대한 보완·개선도 꾸준히 진행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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