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고 이제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있다고 뉴스에서 말해도, 걷는 게 불편해 외출을 잘 안했는데 이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겠어요” 양평군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엽)에서 지난 10일 진행한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통해 실버카를 받은 어르신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규모를 최소화해 협의체 일부 위원과 양동면 이장협의회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 40명에게 실버카를 지원했다. 양동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이준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과의 만남 횟수가 많이 줄어 외로움을 느끼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실버카 지원사업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양동면에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양동면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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