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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 모집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11 [11:26]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 모집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11 [11:26]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오디오 도서관 ‘마음을 들려주는 목소리’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자를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오디오 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지 못하는 요즘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저장해 들려주며 각 목소리가 지니는 온도와 높낮이, 속도의 다름을 느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목소리 재능 기부자들의 낭독을 통해 주제별 연령별 동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독서를 즐기는 어린이들과 성인들뿐만 아니라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서 취약 계층과 부족한 언어적 환경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 장르의 동화를 선정해 음성 녹음 후 QR코드로 오디오북을 제작·배포 할 계획이다.

목소리 재능 기부자들에게는 낭독 원고 작성 및 낭독 연습, 음성 녹음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책이 될 수 있다는 나눔과 기여의 행복 뿐 아니라 낭독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핵가족화와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인한 정서적 문화 공백과 언어적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디오북으로 듣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각계각층에서 종사하는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와 결혼이민자들의 이중언어 재능 기부로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오디오북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와 기부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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