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성연]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 경북 영주에서 ‘햇사과 쓰가루(아오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삼영청과 경매식집하장 개장을 시작으로 21일 풍기농협 백신지점 경매식집하장이 문을 열었다. 이번 풍기농협 백신지점에 이어 23일 영주민영농산물도매시장, 29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 및 대구경북능금농협 부석경제사업장이 차례로 여름사과 경매 및 수매를 시작해 맛좋고 영양가득한 영주사과가 유통 판매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풍기농협은 21일 영주시 풍기농협백신지점에서 장욱현 영주시장과 농협 관계자,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매식집하장 개장식을 가졌다. 풍기농협은 이날 여름사과인 쓰가루(아오리)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경매식 집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영주사과가 제 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철저한 선별과 관리로 더욱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출하해 최대 주산지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영주사과는 전국최대 사과생산지로 소백산의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한 토지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나며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매우 맛이 좋다. 지난 2007부터 15년 연속으로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웰빙인증을 받아 전국에서 믿고 구입하는 사과로 또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영주사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풍기농협 백신지점은 지난해 국내에 사과 10,791톤을 판매해 312억 매출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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