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남양주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 단위 푸드플랜 수립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유통-소비 등 일련의 과정을 연계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를 누리고 중소농 판로를 확보하며 관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간부 공무원들과 먹거리 정책 관련 유관 기관 및 시민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먹거리 실태 분석 계획, 민·관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신환 부시장은 “남양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실 있는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용역 수행 기관을 선정했으며, 향후 생산·가공, 소비·유통·환경, 급식·복지 등의 분과별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2022년 1월까지 지역 실정에 맞춘 최적의 먹거리 종합 전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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