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경북 의성군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재정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천5백만원을, 경상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의성군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최우수기관, 경상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로 의성군은 3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의성군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 집행에서 목표액 1,163억원 대비 1,542억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379억원을 초과 달성하여 위축된 민간의 경기부진을 보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제여건 속에서도 급격하게 위축된 민간경기 보강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하여 상반기 70% 집행을 목표로 연초부터 예산집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강도높은 신속집행 업무를 추진한 결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상반기의 확장적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예정된 모든 예산을 집행하여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이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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