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상주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모기 등 생활 주변의 위생 해충으로부터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기동반과 자연부락 자율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하절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상주시는 하절기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를 하절기 해충 집중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시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 동 지역 위탁용역업체 등의 방역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물웅덩이와 같은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한 유충구제와 해충 취약지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심 남산근린공원, 북천시민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는 해충 유인 퇴치기 총 130대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공원과 휴양지 이용에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달 중 도심에 해충 유인 퇴치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주시는 성주봉, 천봉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와 북천시민공원과 같이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8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겉옷·돗자리 등에 가볍게 뿌리면 3~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강영석 시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해충 구제와 생활방역으로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야외활동 시에 모기·진드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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