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는 유실동물의 조속한 반환과 유기동물의 발생을 방지하고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반려묘 소유자는 관내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진료 및 상담비 1만원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사업량은 600마리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사업량 소진 시에는 비용지원이 불가능하다. 안성시 관내 지원 사업 참여 동물등록 대행기관은 총 8개소로, 우리동물병원, 이성준동물병원, E마트-쿨팻동물병원, 행복한동물병원, 안성동물의료센터(시내권), 일죽종합동물병원(일죽면), 롯데마트-쿨펫동물병원, 웰니스동물병원(공도읍)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내장형 동물등록칩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반려동물의 양어깨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파손·파기의 위험이 적고 부작용도 우려하는 것과는 다르게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외장형 방식에 비해 유기, 유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기, 유실견이 동물보호센터에 입소 시 동물등록칩을 확인하여 신속한 반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소유자께서는 반려동물 등록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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