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성수] 구미시는 민선7기 시정방침인 “희망을 키우는 복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소외계층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받는 복지가 시민의 권리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공감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고 시민의 복지체감도 증진을 위해 읍면동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탄력적 생활안정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복지에 건강서비스를 더하고, 타 기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등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동별 복지 수요에 따라 8개 읍동에 별도의 팀을 신설하고 총42명의 전담인력을 단계별로 확충하여 읍면동 중심의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복지정보, 긴급복지지원,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고, 고위험 의심가구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생활실태를 한번 더 세밀하게 검토하여 선제적 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전기・수도・도시가스 검침원, 복지 통・이장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실직, 휴폐업, 체납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울 경우에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우울증, 알코올중독, 저장강박증과 같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생계・의료・주거・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건강한 자립을 돕는다. 특히, 구미시는 최근 지역 경기 악화로 인한 근로자 이탈과 신축 아파트 다수 공급,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라 원룸 공실이 많아지면서 우범지대화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3월「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4,989개의 원룸 입주자 중 위기가구 979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였다. 한편, 인구에 비해 법률자원이 부족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 2020년부터 법률홈닥터를 유치해 변호사가 시청 복지정책과 내 상근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이혼 등 생활 전반에 관련된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출장 상담(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민간의 참여를 통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구미형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틈새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가스 검침시 위기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신고하도록 하였으며,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4세이하 조혼가정을 대상으로 구미시 특수시책인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 사업」지원하고 있다. 가구당 1회 50만원 지원하는 구미희망더하기 “조혼위기가정 지원”과 “좋은부모를 위한 육아코칭서비스”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신설하여 96백만원으로 올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친정부모(엄마) 되어주기 사업”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2:1 부부 매칭하여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법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구미희망더하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103가구 132백만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오아시스 House사업」으로 140가구에 도배․장판․지붕교체 등을 지원하였고,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층 우선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300안구 1억원을 지원하였다. 관내 기업체 및 봉사단체의 후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2억원이상을 확보하여 강동지역 어르신 숙원사업인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리모델링 및 확장하여 안전사고 및 공간협소로 불편하게 이용했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제공하여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구미시는 등록된 2천77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10개 보훈단체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참전유공자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모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월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 1월부터는 관내 참전유공자 1천100여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11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증액하고, 보훈단체 법정운영비도 단체별로 200만원을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유공자를 예우하는 범국민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2019년부터 실시해, 3차 연도인 2021년까지 관내 독립유공자, 상이군경자,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전몰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 등 유공자 2천300여명의 자택에 명패를 달았다. 또한 광복회구미시지회 등 10개의 보훈단체에 해외 안보문화 체험, 베트남 전적지 순례, 국내 전적지 순례 및 안보견학, 단체 운영비 및 사업비 보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현안사항 및 단체별 건의사항 논의 등 보훈정책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독립운동 정신 계승 및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구미지역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을 통하여 다양한 역사문화 컨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며,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여 보훈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보훈가족의 명예선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미시에서는 지역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지역특성을 고려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양성평등 정책을 펼쳐 모두가 공감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이후 전국 최초 여성 안심마을 조성, 경북도내 최초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등 여성 안전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한 성과로 2018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150여명 시민참여단의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구미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친화공간을 조성 중으로 앞으로 권역별로 확대 추진하여 균형 있는 공동체 커뮤니티 증진 및 여성복지 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하여 토크 형식의 양성평등 콘서트 및 버스킹 공연, 여성주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양성평등 우리동네 시민 강사 양성으로 지역사회 자체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1997년 개관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창업 상담, 직무능력향상훈련사업, 사회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된 여성들에게는 경력개발지원을, 여성채용 우수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3년간 지역주민, 민․관, 기업체 등 전 시민이 공감, 소통, 협력하여 우리 시에 맞는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전달체계의 기본 틀을 바로 세우기 위해 힘쓴 기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바탕으로 온도차가 없는 양질의 서비스가 골고루 제공되고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구미형 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