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대구광역시 중구는 24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추진의 일환으로 대구시 원도심 및 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특색 있는 개발 방향 구상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을 초청해 다양한 전문가적 식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개최되었다. “대구시청사 후적지는 어떤 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추진상황 보고, 발제자 발표(2개), 패널토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약 150분간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위원은 최소화 하고 시청사 후적지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진행은 이번 용역의 실무책임자인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김종하 목원대 교수가, 발제는 국토연구원 박소영 책임연구위원,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최봉문 목원대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소영 책임연구위원은 서울혁신파크,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프랑스 파리 STATION F 등 국내·외 유휴공간 활용사례와 재원조달 및 향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봉문 교수는 시청사 후적지 및 주변지역의 개발방향에 대해 원도심의 역사성 및 중심성 강화와 역사성 보존과 일상적 편의의 균형발전 도모에 목표를 둔 개발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전경구 대구대학교 명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호 경북대 명예 교수, 홍인표 시의원, 최영은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장재일 경일대 교수, 이동경 ㈜도원 대표 등이 참여해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시청사 후적지 및 주변지역은 우리 중구만이 아니라 대구 전체를 고려해 봐도 도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주민,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의미 있는 개발방안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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