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오는 30일 민구 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독회’를 진행한다. 민구 시인은 2009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2014년 시집 '배가 산으로 간다' 이후, 최근 두 번째 시집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를 펴냈다. 박연준 시인은 “이 시집엔 조임이 없다. 나사가 없다.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를 느슨하게 거닐 수 있다. 킥킥 웃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슬퍼질 수 있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회 '시로 위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시간으로 시인 겸 편집자, 출판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효인 작가가 진행을 맡았다. 낭독회는 아람누리도서관 2층 예술자료실에서 현장 참여하거나 고양시 도서관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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