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고추의 다수확을 통한 소득 증대와 영세한 고추 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2021년 고추밭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2억4천8백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 고추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하여 5월부터 2021년 고추 재배면적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사업량은 식부면적 607ha에 멀칭비닐 6,070롤이 사용되고, 지원단가는 롤당(0.9m×1,100m) 41천원, 지원기준은 10롤/ha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농가 경영안정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의 2021년 고추재배 농가는 1,904농가이며 재배면적은 607ha로, 농가수는 작년 대비 59농가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높은 고추 거래 시세(12,000원~15,000원/근)에 따른 금년도 기대심리로 인해 재배면적은 오히려 54ha가 증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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