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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 편의를 위한 노선버스 신설˙변경 운행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13 [08:26]

강동구, 주민 편의를 위한 노선버스 신설˙변경 운행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13 [08:26]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고덕강일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시내버스 3323번 노선 신설 및 342번 노선 조정을 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노선을 신설한 3323번은 강동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여 고덕강일3지구, 강일역, 상일동역을 거쳐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회차하고 12~15분 간격으로 총 19.3㎞를 운행한다.

그간 고덕강일3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강동리엔파크 9‧11‧14단지 약 1,900세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하였으나, 택지 내 노선버스가 전무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고덕강일3지구 강동리엔파크 9‧11‧14단지 주변에 총 6개의 정류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에 따른 주요 정차 지점은 ‘강일고등학교‧강일리버파크7단지→강일리버파크9‧10단지→고덕강일3지구(강동리엔파크14단지‧11단지‧9단지)→강일역→상일동역→고현초등학교→상일동산‧롯데캐슬베네루체→초이동(중앙버스정류소)→중앙보훈병원역’ 등이다.

특히 금번 신설 노선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고덕강일3지구 및 상일동 주택재건축단지 입주민들의 상일동역, 중앙보훈병원역으로의 대중교통 환승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42번 노선은 기존 강동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하여 상일동역, 고덕역, 중앙보훈병원역을 경유하여 압구정로데오역에서 회차하는 장거리 지선버스이다.

지난해부터 고덕강일2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으로 강동리버스트 4,454세대가 입주 중으로 약 10,800여 명의 인구가 증가되었으나, 해당 지구 내 단 2개의 노선만이 운행되고 있어 입주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동안 구는 3월과 5월, 342번 노선 조정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2회 시행하였고 노선 조정 및 신설 권한이 있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이번에 342번 노선 조정이 최종 결정되었다.

강일동 일부 운행 구간을 조정 후 고덕강일2지구를 경유하여 운행함에 따라 기존 노선보다 약 2㎞ 구간이 증가되나, 1일 총 운행 횟수를 현재 수준으로 최대한으로 유지하여 이용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는 노선 조정 및 신설에 따른 주민 혼란에 대비하여 정류소에 안내문 부착 및 구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사전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최근 관내 개발 사업 등에 따른 인구 증가가 계속되어 그에 따른 해결책 마련이 필요했다. 버스총량제 등으로 노선 투입이 어려운 여건에서 3323번 노선 신설과 342번 노선 조정이 결정되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는 앞으로도 버스와 지하철 환승 연계 및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하여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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