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 은평구는 공동주택 노동자들을 위한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공동주택 노동자(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를 위해 휴게실, 근무공간, 편의시설(화장실 및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등을 정비·설치하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현장조사 및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 185개 단지이며, 단지별 최대 700만원(자부담률 30% 이상)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주거재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공동주택의 필수노동자인 경비원 및 미화원 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노동자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