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 예방 대책에 나섰다. 우선 구는 지난 6월 초부터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을 재개했던 관내 모든 경로당과 보훈회관을 전면 휴관한다. 또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도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4단계로 강화되면서 휴관에 들어간다. 중곡·광장·자양사회복지관은 축소 운영에 들어가며, 긴급돌봄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는 백신접종자를 중심으로 일부 허용됐던 외출·외박을 전면 금지하고, 비접촉·비대면 방식을 제외한 면회도 금지된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도서 대출 반납은 가능하지만 자료실, 열람석 착석은 금지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일반 열람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민·관·경 합동으로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학원·교습소, 문화·체육시설, 백화점·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학원·음식점·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연일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는 엄중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관리와 방역수칙 지키기, 증상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백신 적극 동참’ 세 가지이다”라며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불편한 부분이 더 늘어났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참고 변화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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