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보문사 손잡고 보문동에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한다서울 성북구·보문동 보문사, 30일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 위한 업무협약[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와 보문동 소재 보문사가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를 설치를 위한 맞손을 잡았다. 성북구와 대한불교 보문종 보문사는 12일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범을 위해 비대면 협약식을 선택했다. 센터는 24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어르신 쉼터 등 노인여가복지시설과 일자리 알선을 위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보문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의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보문동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가 들어설 공간은 보문사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 1,412m2 규모이다. 성북구는 이를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성북구는 공간의 리모델링과 복지센터의 설치, 관리, 운영을 담당한다. 보문동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북구와 보문사는 다양한 ‘관․종협력 공공프로젝트 상생 모델’ 구축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보문사 주지 인태스님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전통사찰의 하나인 보문사가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성북구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고령화 사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보문 지역에서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밝히면서 “보문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를 통해 이 목표의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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