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관내 기업 및 중부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중학생 500여명에게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라는 주제 하에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산(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관(종로구)․학(중부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창의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위해 함께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청운중학교,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배화여자중학교 등 4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들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미래도시 계획·제작 실습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앞서 올해 2월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실시하게 됐다. 강의는 관련 전문가와 현대 꿈키움멘토링 직원 등이 맡았다. 교육은 이론수업 및 실습과정으로 내실 있게 구성하였으며 실습의 경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체험 교구를 별도 제공함으로써 나만의 미래도시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특강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창의교육과 동시에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학생들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시티의 긍정적 효과를 배우고, 일자리 감소 등과 같이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새로운 시대의 문제점까지 사고를 확장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미래도시를 건설할 수 있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재미있는 스마트 시티’와 같은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계기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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