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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민선7기 3주년 성과와 미래방향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연정 | 기사입력 2021/06/30 [11:14]

김천시, 민선7기 3주년 성과와 미래방향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연정 | 입력 : 2021/06/30 [11:14]


[우리집신문=조연정] 김천시는 장기적인 경제침체,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3년 동안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자동차 에어백을 생산하는 현대글로벌 모터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희산업, 신선식품기업 대정, e-커머스 1위 기업인 쿠팡의 첨단물류단지,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 등 217개 기업에 약 1조7천억원의 투자유치로 6천8백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1년 12월 준공예정인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는 7월까지 토목공사를 완료(공정율 97%)하게 되며, 34개 업체에 분양을 해서 현재 분양율이 90%로 준공 전에 100%로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이에 탄력을 받아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118만㎡ 규모에 2천96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국책사업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예타 면제에 따른 실시설계 시행 및 2022년 착공, 김천∼문경선 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및 단절구간 연결 핵심구간 선정, 대구 광역전철망 김천연장, 김천∼전주간 철도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등 지역현안 사업이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정식으로 반영됐다.

김천시는 지역의 양대 발전축인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골고루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복합혁신센터에 이어 혁신도시에 어울리는 특색 있는 어린이・가족 생활문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여 주1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주여건을 만들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황금동과 평화동 사업은 올해 마무리하고,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감호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 263억원을 투입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추진하여 김천을 사람과 자본이 모여들고, 삶이 편안한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직지사권역에 개장한 사명대사공원은 인근의 관광시설 자원과 연계하여 김천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부항댐 생태체험마을, 수도계곡 테마관광자원화, 감문국 이야기나라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 거점육성, 상하수도 확충으로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베트남 K-마켓 수출 협약식을 계기로 15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었고, 양파·딸기 수출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점 신설로 총 5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되었고, 전국 최저가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큰 성과를 거둔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방공기업 최우수, 대한민국 도시대상, 전국지자체 공약이행 2년 연속 최우수, 전국지자체 행복지수 평가 종합대상 등 지난 3년간 139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화의 탑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사명대사공원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 사명대사공원의 랜드마크인 평화의 탑은 41m 높이의 5층 목탑으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탑 중 가장 높은 탑이다.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조명과 어우러진 탑은 또 다른 멋진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립박물관, 숙박동과 체험동으로 구성된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관광펜션 24개동, 카라반 7개동, 생태체험공원 등을 건립하는 부항댐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은 금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감문국 이야기나라, 추풍령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 등 1박2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 사명대사공원과 직지사, 부항댐, 추풍령, 증산권역을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해서 문화·관광과 스포츠를 연계한 컨텐츠를 발굴하여 적극적인 도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 종합스포츠타운 옆 4만평 부지에 실내체육관과 축구장, 종합지원센터 등을 갖춘 제2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 복합운동장, 야구장, 실내사격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제2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김천은 매년 100여개의 국제 및 전국 단위대회를 개최하고, 4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다.

김천은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최초로 축구와 배구 2개의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이례적인 지방자치단체다. 김천을 연고지로 새롭게 출발한 김천상무 축구단을 통해 김천을 전국에 많이 알리고, 김천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끌어갈 첨단교통 특화도시와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한다.

2018년 10월 국토교통부는 김천혁신도시를 ‘첨단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 융복합 단지로 지정돼 2028년까지 국·도비 약 550억원을 투입, 전기차 5대 부품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8월 개소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8,969㎡ 부지에, 23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었으며, 첨단 자동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연간 1만명 이상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한편,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연구, 수소버스 검사기술 연구 등의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추진되고 있는 406,637㎡ 규모에 548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는 튜닝 관련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는 53,000㎡부지에 405억원을 투입, 관련 인증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거점 드론실기시험장은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58,000㎡ 규모로 297억원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으로, 비가시권 전국최초 드론조종 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실기시험 및 관련 교육을 맡게 되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으로 드론산업 선도도시의 브랜드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남부권 물류거점 도시화 전략을 수립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에 총 1만1000㎡ 부지에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4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3년까지 1단계로 스마트 물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2단계 물류정보센터 구축, 3단계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 물류 선도도시로 육성한다. 또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2025년까지 280억원을 투입하고, ㈜쿠팡, ㈜이삼사 등 11개의 첨단물류 혁신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2월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축되고, 민생경제가 위기상황에 놓여있다. 김천시는 시정추진에 있어서도 각종 사업, 체육대회, 행사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 또는 최대한 축소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단란주점, 비닐하우스 농장, 테니스장,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시는 중점적으로 관리해 오던 다중이용시설 4천9백여 곳에 대해 담당공무원이 주1회 지도·점검하던 것을 매일 실시토록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또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영업주 및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김천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감염차단 및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서 현재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민생경제 안정화에 많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2020년도 김천사랑상품권 연간 발행액을 당초 발행규모 2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상향해서 3배나 더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금년도에는 당초 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세웠으나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의 지원한도를 당초 2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이자차액 3% 범위 내, 이차보전기간은 2년에서 5년까지 상향 조정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운영)점포는 최대 300만원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 휴업 점포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 한 소상공인에게는 약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업장 별로 50만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에게 총사업비 약 23억원을 투입해 전기요금 최대 40만원, 카드 수수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다. 총 7,600여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로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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