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2일부터 구청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검사 안내 및 신속한 검사를 위해 의료진 4명과 구청직원 등 행정인력 20여명 배치[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구청 주차장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는 임시 선별진료소는 2030세대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학원생 밀집지역인 노량진에 위치한 동작구청에 마련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고, 운영종료 시점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검사 안내와 신속한 검사를 위해 의료진 4명과 구청직원 등 행정인력 20여명을 배치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12일 추가된 동작구청 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 ▲보건소 ▲사당선별진료소 총 3개소이며, 하루 최대 검사 인원은 3,000여명으로,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사당문화회관에 마련된 사당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연장된 운영시간은 ▲보건소는 평일 오전9시 ~ 오후9시, 토·일요일 오전9시 ~ 오후6시 ▲사당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10시 ~ 오후9시,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6시이다. 오는 12일부터 시행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최고 수위인 4단계 격상에 따라 금일 구청장 주재로 제367차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금일부터 관내 공원 66개소 내 오후 22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구청 직원이 공원 내 야간 음주여부를 집중 점점 할 계획이며,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음식점 및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금이 최대 위기라고 생각하며, 구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2주안에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구민들께서는 퇴근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금지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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