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민선7기 3년간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구는 특별교부세 3천 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교부 받아 구민을 위한 사업비에 투입할 계획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총 4억 4천 900만 원에 달한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부문, 일자리 부문 집행실적을 합산해 평가하며, 경기 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 진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1천 3백 33억 원(57.3%)을 집행, 목표액 대비 2.2%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조기에 확장적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한 관악구의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하수관로 정비 등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시 선금, 기성금을 적기에 투입,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방재정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의 재정을 중점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사업을 추진해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 재정집행을 통해 우리 구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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