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에 참여할 국내외 예술가 모집‘시간을 지나, 공간을 넘는 문화공원’ 주제로 선발된 예술가에게 소정의 작품 제작비 지원[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지기의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실험적·도전적인 예술 프로그램을 실현해 보는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를 10월에 개최하고, 함께 참여할 문화예술 기획자·예술가를 7.5.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는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여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문화비축기지의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국내외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0년에는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이란 주제로 4개국(한국, 뉴질랜드, 미국, 몽골) 12팀, 총 26명의 예술가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을을 위로해 줄 공연, 전시, 세미나, 워크숍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1년 글로벌위크의 주제는 '시공공감(時空共感):시간을 지나, 공간을 넘는 문화공원'이다. 코로나19 이후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살더라도 접점이 될 수 있는 문화공원에서 공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예술가들이 주제 맞춰 자신의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분야는 ▴공연/퍼포먼스 ▴전시/시각미술 설치 ▴워크숍/세미나 ▴새로운 융복합 예술프로그램 등으로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시공공감(時空共感)’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에 거주하며 활동 중 인 국내외 문화예술 기획자, 예술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문화비축기지 공간 리서치, 해외 네트워크 워크숍 및 포럼 참여, 쇼케이스 공간 및 일부 장비제공, 결과물 아카이브(팀별 하이라이트 영상 및 사진), 소정의 작품 제작비 등이 지원되며, 과정형 세부 프로그램(8월~10월)과 글로벌위크(10.11.~) 일정에 필수 참여해야 한다. 글로벌위크 과정형 프로젝트는 글로벌위크 O.T, 공간 연구리서치와 리서치발표, 참여 예술가들과 네트워크 포럼, 해외 네트워크 온라인 포럼, 최종 프로그램 액션플랜 공유 워크숍 등으로 8월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다. 참여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은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에서 10.11.~10.17.까지 약 일주일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7팀으로 접수는 7.5~7.23까지며,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모집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국제 문화교류, 문화예술, 공원분야 전문가를 통해 지원자가 제안한 프로그램과 글로벌위크의 주제 연관성, 공간적 특성부합,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강현주 공원여가과장은 “2021 글로벌위크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비축기지가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적 매력과,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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