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1개반 5명의 인력을 동원해 우기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설물 붕괴, 침수 등 각종 재난사고 및 지반침하, 토사유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지하보도, 상하수도, 공사장, 옹벽, 취약건축물 등이며, 안전점검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 안전점검팀, 안산도시공사, 토목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과 공사장 주변 축대 등 구조물 상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지반침하, 구조물 전도, 변형, 균열, 누수, 침수, 배수관리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및 손상·균열 상태 ▲관리주체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설물 관계자 및 소관부서에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신속한 응급조치, 위험안내표지판 설치 및 시설물 결함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시설물 안전법에 따라 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육교 등 소규모 취약시설은 시 자체 점검뿐만 아니라 국토안전관리원에 무료점검을 의뢰해 수시로 점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안전사고는 계절적 특성상 연 1회 주기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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