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는 수원페이를 비롯한 경기지역화폐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하는 것이다. 수원시, 경기도 27개 시·군(성남·시흥·김포시 제외) 지역화폐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을 활성화하고, ‘카드 추가’를 눌러 본인의 수원페이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등록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한결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시는 2019년 4월 수원페이를 출시했다. 현재 가입자는 58만여 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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